성령으로 충만되는 것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TABLE OF CONTENTS

• 이해하기
• 공허함의 개념
• 공허함과 공기 풍선
• 성신을 가득 채우다
• 성도의 일상 경험
• 성령의 충만과 고요

이해하기

공허함의 개념

🎈 공허함과 공기 풍선

성신을 가득 채우다

성도의 일상 경험

성령의 충만과 고요

🎈 공허함과 공기 풍선

기원전에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공허(hollow)한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논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물질이 주어진 공간을 채워간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이를 토대로 공허가 존재할 수 없다고 추론했습니다. 수천 년 후 과학자들은 훨씬 정교한 방법으로 공허를 연구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물질이 없는 완전한 공허는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맞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사실, 완전히 빈 공간 대신에 언제나 공기로 가득 차 있는 풍선이 진정으로 비어 있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빈 풍선에서 공기가 나가면서 공허한 공간을 남기지 않고, 바깥쪽에 가해지는 공기 압력으로 인해 풍선이 붕괴됩니다. 그래서 풍선 안에 남아 있는 공기는 다시 균일하게 채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풍선 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 있더라도 풍선은 결코 비어있지 않은 것이죠. 이는 기독교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를 잘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그 중요한 측면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가득 차고 차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살아있음을 말합니다. 성령으로 가득 찬다는 것은 예수 안에 살면서 우리를 내부에서 안내하고 이끄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서에는 이 것이 일상적인 기독교인 경험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우리의 구원자로 믿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일까요? 우리가 믿은 후에 특별한 순간일까요? 아니면 예수의 교훈을 순종하는 결과로서 이루어지는 걸까요? 신기하게도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는 구절들이 성서에 있습니다. 어디선가는 성령을 믿음을 통해 받았다고 말하고 어디선가는 세례를 받아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디선가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고 다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기독교 경험에서 믿음을 가진 후 성령으로 충만해진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그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믿음? 순종? 세례? 일회성 경험인가요, 아니면 지속적인 경험인가요? 이곳에서 풍선의 비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허한 공간을 미워하는 물리적인 공기와 달리, 성령은 영적인 공허함을 미워합니다. 그는 우리 삶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공간을 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풍선처럼 매번 채워진 상태입니다. 공기의 양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부터 우리는 성령으로써 충만되며, 우리의 삶에서 성령을 충만하게 하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역사를 통해 성령으로써 충만해져야 합니다. 물론, 풍선은 한 번 불던져 바로 완전한 풍선이 되지 않고 기독교인도 신앙이 깊어지고 더 많은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까지는 미약한 신앙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충만함은 우리가 믿음을 가져올 때부터 시작됩니다. 성경은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성령은 우리에게서 얻은 것입니다.